무슨 일이든 정비가 필요한 시기가 옵니다.
실제로는 공부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지는 않은데도 불구하고 독서실의 1년 주기를 보면 공부하는 시기가 정해진 듯 보일 때가 있습니다.
수능이 끝난 직후가 막 그렇습니다.
그래서 이때다 싶게 불굴의 스파르타 독서실이 시설 정비를 꼼꼼히 하는 기간을 가졌습니다.
날마다 하는 청소이지만 정비기간에는 좌석 하나하나에 세심한 신경을 쏟아 청결함을 유지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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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소는 기본. 의자도 꼼꼼하고 세심하게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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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구도 갈아주고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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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어컨 필터 청소도 꼼꼼히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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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청정기도 더욱 더 세심하게 닦아주고 필터는 새것으로 교체하고. |
시설정비를 하다보니 '공부하는 것도 시설관리와 비슷하지 않을까?'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.
가끔은 자신을 돌아보는 쉼표가 그래서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.
